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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결과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이 총점 207점으로 다른 후보자들을 압도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게 됐다. 디그롬은 30명의 투표자 중 무려 29명이 1위표를 던졌고, 1명에게만 2위표를 받았다. 3~5위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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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표를 받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류현진에게 1위표를 준 유일한 기자는 LA 지역을 기반으로 한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 소속 마크 위커 기자다. 30명의 투표 인단 중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 소속 기자는 위커와 빌 플런켓 기자 2명이다. 위커 기자는 투표 결과 발표 후 자신의 SNS에 "나는 메츠를 싫어한다. 다저스팬"이라며 류현진에게 1위표를 던진 이유를 밝혔고, 플런켓 기자는 시즌 막바지에 자신의 SNS에 "류현진에게 사이영상 투표를 누구에게 하는 것이 좋겠냐고 물었는데, 류현진이 디그롬을 추천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디그롬에게 1위표를, 류현진에게 2위표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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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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