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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에 충실-섬세한 감정선-음악, 세 가지에 공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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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물들과의 관계, 감정이 미묘하게 드러나는 짧은 순간들을 섬세하게 보여주고자 했다. 1회에서 성준이가 현아(이청아 분)의 업무를 정선(장나라 분)에게 다이렉트로 지시할 때 순간적으로 사무실 분위기가 냉랭 해진다. 현아와 정선은 입사동기이면서 친구사이지만 현재 직급은 달라 불편한 관계이기도 하다. 3회에서 미나 핸드폰을 뒤지던 정선의 표정이나, 그걸 발견한 미나의 싸한 표정 같은 것도 마찬가지다. 드러내도 되는 감정들은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솔직하게 표현하자고 배우들과 얘기를 많이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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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상윤의 여자'에 대한 여러가지 설!? "예상치 못한 추측 많아 감사하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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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씨는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정선의 감정을 오롯이 표현할 수 있었던 3회를 좋아한다. 2회의 강렬한 엔딩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3회는 빠르고 극적인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 걸로 안다. 하지만 3회는 그런 회차가 아니었다. 성준이 인정한 불륜, 지난밤 받았던 문자, 어쩔 수 없이 자꾸 주위 사람들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모든 게 다 흔들리고 있는 정선의 마음을 표현하는 회차였다. 3회 방송 전에 장나라씨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시청자가 완전히 기대하는 방향으로 3회를 만들지 않아서 걱정된다고 얘기했더니, 나라씨가 "감정적으로 요동치는 부분들이 있지 않냐, 분명 좋게 봐줄 테니 걱정 마라"라고 도리어 안심을 시켜주었다. "처음 찍었을 때의 그 마음과 소신대로 같이 잘 밀고 가자"고 해줘서 고마웠다.
특히 미나와 헤어진 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버스 안 사람들 틈에 멍하니 앉아있는 정선의 모습이 정말 좋았다. 카메라가 아주 가까이 다가가지 않아도 그녀는 온몸으로 그 감정을 표현하고 있었다. 장나라씨의 연기는 제가 칭찬을 하지 않아도 'VIP'를 봐주시는 분들이 가장 잘 알 것이라 생각한다.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완벽한 사람이라는 걸 꼭 말하고 싶다.
#4. 계속해서 추리하게 만드는 드라마 VIP! 앞으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봐야 재미있을까?
"인물들의 대사, 눈빛에 주목해 달라. 모두 의미가 있다"
허투루 하는 대사가 없다. 다 의미가 있는 대사들이다. 방금 뱉은 대사의 의미가 무엇인지, 0.1초라도 배우들이 누굴 어떻게 보았는지 유심히 봐달라. 인물들의 비밀과 결말을 아는 스탭들과 같이 그림을 봐도 재밌다. 작업이 아니라 같이 정말 TV를 보는 것처럼 수다를 떨며 본다. 사실 다 알고 봐도 참 재밌는 드라마다. 언젠가 밝혀지고 난 뒤 다시 돌려보셔도 흥미로울 것이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의 화려한 복귀를 알린 'VIP'는 백화점 상위 1%의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이야기를 그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극'. 'VIP' 6회는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브라질)' 중계로 오늘(19일) 밤 9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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