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석달만에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리오넬 메시(32·FC바르셀로나)가 예전과 달리 더 적극적으로 감정을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묵묵한 축구 천재' '얌전한 리더' 이미지로 대표되는 메시는 18일 이스라엘에서 열린 남미 라이벌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상대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와 감정 충돌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올레'에 따르면 감정이 격해진 카바니가 터널에서 '싸울래?'라고 말하자 메시가 '언제든지'라고 말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우루과이 수비수 디에고 고딘(인터밀란)과 메시의 바르셀로나 동료인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뜯어말린 것으로 전해진다.
메시는 나흘 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수페르클라시코'에선 치치 브라질 대표팀 감독과 설전을 벌인 뒤 입을 다물라는 의미의 '쉿' 제스처를 날렸다.(아래 사진) 치치 감독이 경기 중 일어난 판정에 대한 불만을 쏟아낸 뒤 벌어진 일이다. 2019년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선 심판의 판정과 대회 운영에 대해 작심 비판을 해 3개월 출전정지를 받았던 메시는 전과 달리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20대 시절 인터뷰 횟수가 많지 않던 그는 최근에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6년 전 바르셀로나를 떠나려 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쉽다" 등의 속내를 밝히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캄누를 가득 메운 팬들 앞에서 연설을 하는 가 하면, '마술쇼'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확실히 달라졌다.
모처럼 국가대표팀 경기에 나선 메시는 감정만 앞세우지 않았다. 브라질전에선 전반 12분 페널티 결승골로 팀에 1대0 승리를 안겼다. 이날은 후반 18분 프리킥으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의 헤더 동점골을 돕고,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2분 페널티로 2대2 극적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 골은 2005년 A대표팀에 데뷔한 메시의 70호골(138경기)이었다. 그 역시 100골을 향해 달려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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