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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길에서 얻은 교훈도 참고했다. 롯데는 올 여름 포수 트레이드를 위해 다각도로 움직였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롯데가 가진 포수 약점은 상대팀에겐 기회였다.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카드를 제시하기 일쑤였고, 결국 협상은 흐지부지됐다. 때문에 포수 보강에 앞서 확실하게 새판을 짜놓고 출혈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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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에 나온 김태군이나 이지영은 득보다 실이 많았다. 김태군은 수비력에 비해 떨어지는 공격력, 적지 않은 연봉과 보상금이 필요한 자원이었다. 이지영이 키움 재계약을 택한 경우 김태군 측이 롯데에 제시한 조건은 원소속팀 NC에 롯데가 제시해야 할 보상금 수준과 합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김태군에 앞서 고려해던 이지영은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나이가 걸림돌이었다. 30대 중반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탔던 포수들의 과거에서 비켜가는 모습을 보여줄지는 장담할 수 없는 부분. 4~5년 이상의 장기적인 그림을 그려야 할 롯데와는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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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것은 한화의 움직임이었다. 한화는 최재훈을 주전, 지성준을 백업으로 활용해왔다. 이미 선발 자원 고민을 덜어낸 터라 한화에 내줄 트레이드 카드도 확실했다. 한화가 FA시장, 2차 드래프트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를 주시할 수밖에 없었다. 한화가 기존 최재훈-지성준 체제를 이어가고 또다른 포수 영입을 하지 않는다면 트레이드 제의가 쉽게 성사되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한화가 KT 위즈에서 2차 드래프트로 풀린 이해창의 손을 잡았다. 올 시즌 선발 풀타임을 뛰었고, 경험도 풍부한데다 지역 고교 출신인 장시환은 한화에게도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였다. 결국 치열한 협상 끝에 두 팀의 '빅딜'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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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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