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과 에이스 손흥민이 활짝 웃으며 포옹을 나눴다. 불과 사흘 전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그림이다.
토트넘 구단이 현지시간 2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 속에서 훈련복 차림의 무리뉴 신임감독이 손흥민에게 다가간다. 두 팔을 벌려 손흥민을 껴안는다. 수줍은 표정으로 무리뉴 감독을 바라보던 손흥민도 웃으며 포옹에 응한다. 그리고는 옆에 있는 코치의 말을 경청한다. 이 게시글의 제목은 '조제 & 쏘니'다.
19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임명된 무리뉴 신임감독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훈련장에서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선수들에게 쉽게 다가가 농담을 주고받았다. 20일 첫 훈련 때 델레 알리와 웃으며 긴 시간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손흥민과도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보다 위협적인 선수는 없다"며 손흥민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그는 21일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의 현재 스쿼드에 대한 만족감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은 오는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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