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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울산이 승점 78점으로 전북(승점 75)에 승점 3점 앞선 상황, 안방에서 전북을 꺾으면 남은 최종전 포항전(12월 1일, 울산종합운동장)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1위, 우승을 조기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였다. 2위 전북은 리그 3연패 불씨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승점을 따야 사는 경기. 반드시 비기거나 승리해야 내달 1일 마지막 라운드 강원전으로 챔피언 결정전을 미룰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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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송범근(GK)/김진수-권경원-김민혁-이용/신형민/로페즈-손준호-정혁-이승기/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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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공격은 전북의 '닥공'이 주도했다. 11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도전하는 베테랑 이동국의 움직임이 절실했다. 전반 10분 김진수의 프리킥에 이은 이동국의 헤더가 김승규의 손에 잡혔다. 전반 11분 이동국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시작 4분만에 '전북 풀백' 김진수의 원더골이 터졌다. 로페즈가 톡 차올린 크로스를 이어받은 김진수의 왼발 논스톱 발리가 골망에 꽂혔다. 천하의 김승규도 손 쓸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전북 응원단의 "오오렐레~" "김진수!" 함성이 울산종합운동장에 뜨겁게 울려퍼졌다. 선제골 허용 직후 김도훈 감독은 이상헌을 빼고 황일수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10분 손준호의 프리킥을 김승규가 막아냈다.
동점골을 위해 울산이 공격의 수위를 한껏 높였다. 후반 16분 이명재의 코너킥에 이은 주니오, 김보경의 헤더가 불발됐다.
전북의 강한 압박에 막혀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자, 울산은 후반 23분 믹스를 빼고 주민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5분 이후 울산의 강공이 이어졌다. 후반 25분 황일수의 프리킥이 송범근의 손에 잡혔다.후반 26분 코너킥 직후 혼전 상황, 박스 밖에서 이명재가 올린 크로스를 이어받은 불투이스의 필사적인 헤더가 작렬했다.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번엔 모라이스 감독이 후반 31분 정혁을 빼고 공격수 이비니를 투입하며 승리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후반 35분 이비니의 크로스가 김승규에게 막혔다.
양팀 수비수들이 장군멍군 골을 주고받으며 90분 혈투는 결국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올시즌 1승1무1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양팀이 또다시 1대1로 비겼다. 울산의 승점은 79, 전북의 승점은 76, 승점 3점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울산은 14년만의 우승꿈을 내달 1일 포항과의 동해안더비, 최종전으로 미뤘다. 2013년 12월1일, 바로 6년 전 복수혈전을 치르게 됐다. 전북은 내달 1일, 강원과의 최종전에서 우승을 결정하게 된다. 3연패의 불씨를 살렸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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