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살라, 나폴리전에 돌아올 것이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의 몸상태에 대해 전했다.
리버풀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12승1무 단독 선두 질주. 리버풀은 이 경기 엔트리에 살라를 포함시켰다. 살라는 지난 A매치 휴식기 전 왼 발목 부상이 악화됐고, 이 여파로 이집트 대표팀에 소집됐다 명단에서 빠지고 말았다. 대표팀 경기를 뛰지 않는 대신 회복에 집중한 살라는 크리스탈 팰리스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다만, 100% 상태가 아니기에 살라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살라가 뛰지 않았지만 팀이 이겨 리버풀 입장에서는 기쁨이 두 배였다.
클롭 감독은 "살라의 상태는 좋다. 그는 지난 9일 동안 훈련을 못했다. 그리고 최근 60~70% 정도의 훈련을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처음 100% 전력의 훈련을 했기에 그의 출전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했다"고 말하며 "살라를 투입하고 싶었지만, 득점이 나왔다. 그래서 아예 쉬게 했다. 살라는 다음주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28일 홈 안필드에서 세리에A 나폴리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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