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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째이자 LPGA 통산 10승째. 김세영은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에 이어 한국 선수 중 4번째로 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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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 없이 빨간 바지를 입고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세영. 마법은 또 한번 통했다. 우승 과정이 극적이었다. 선두를 달리던 김세영은 헐의 맹추격 속에 막판 위기를 맞았다. 김세영이 17번 홀(파5) 버디 퍼트를 놓쳤다.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헐에게 17언더파로 공동 1위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세영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약 8m 쯤 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 순간까지 김세영은 헐의 추격 사실을 전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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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우승상금 수상에 대해 "어디다 쓸 건지 아직 생각을 안 해 봤다. 상금을 이렇게 많이 받은 적은 처음이라 의미가 있는데, 웬만하면 좋은 일,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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