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항상 시즌이 끝나면 아쉬움이 남죠."
NC 다이노스 모창민(34)의 2019시즌 총평이다. 한 해 전 최하위에 그쳤던 아픔을 털고 가을야구로 복귀한 NC지만,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었던 마음을 채우기엔 아무래도 부족한 눈치였다.
모창민의 올 시즌 기록은 101경기 타율 3할5리(341타수 104안타), 10홈런 55타점, 출루율 3할5푼8리, 장타율 4할6푼6리다. 족저근막 파열로 두 달 넘게 자리를 비우면서 81경기 출전에 그쳤던 2018시즌(타율 2할7푼9리, 17홈런 62타점, 출루율 3할2푼8리, 장타율 4할9푼8리), 공인구 반발력 변화로 투고타저 흐름으로 점철된 올 시즌의 모습을 보면 준수한 활약상이다. 올 시즌에도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두 차례나 2군으로 내려갔던 점을 고려하면, FA 재계약 첫 시즌 성적표는 '성공'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만했다. 하지만 모창민은 여전히 갈증을 느끼는 눈치였다.
그래서인지 창원 마산구장에서 팀 마무리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모창민의 눈빛은 예사롭지 않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반복된 부상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 속에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새 시즌을 맞이할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모창민은 "부상 부위는 이제 괜찮아졌다. 팀에서 주어지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단순히 부상 만을 피하고자 구슬땀을 흘리는 것은 아니다. 어엿한 팀 내 고참으로 역할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지지 않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NC 선수단 내에서 모창민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는 지석훈(35) 단 한 명뿐이다. 모창민은 "어느덧 팀 내 서열 2위가 됐다"며 "스스로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는데, 그만큼 선수단이 많이 젊어졌다"고 웃었다.
새 시즌 모창민은 다시 경쟁의 장에 나선다. 지난 두 시즌 부상 여파로 지명 타자 출전 비중이 높아졌고, 후반기에는 백업 요원 역할도 맡아야 했다. 몸을 추스르고 다시 시작하는 새 시즌엔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모창민은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 하는 게 가장 첫 번째 목표지만, 경쟁력을 증명하는 게 우선"이라고 활약을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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