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일본프로야구(NPB)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첫 여성 스카우트가 등장했다.
NPB 오릭스 버팔로스는 지난해 12월 아마추어 담당 스카우트로 이누이 에미(36)를 임명했다.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첫 여성 스카우트다. 이누이는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소프트볼 대표팀에서 내야수와 포수를 주로 밭아온 이누이는 실업팀에서 주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도 인정받은 선수였다.
특히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소프트볼 동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소프트볼 금메달을 이끈 일등 공신 중 한명이다. 오릭스 구단과의 인연은 선수 은퇴 후부터 시작됐다. 2009년 현역 은퇴 후 2010년부터 오릭스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교실 코치로 취임하며 어린 선수들을 가르쳐왔다. 오릭스 구단은 성별과 상관 없이 이누이가 가지고 있는 커리어와 책임감있는 스타일이 잘 맞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12월 새 보직이 결정됐지만, 공식 업무는 1월 1일부터 시작했다. 6일 오릭스 구단 신년식에 참가한 이누이는 일본 '데일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부담되지는 않는다.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하겠다. 처음 스카우트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결정을 한 이상 확실히 해내고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NPB에서도 '금녀의 벽'을 깬 여성 스카우트의 등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여성 야구선수, 소프트볼 선수의 진로가 비교적 잘 닦여있다. 아마추어팀뿐 아니라 실업팀도 활발하고, 리그도 꾸려져 있다. 실업팀에서 돈을 벌 수도 있고 선수 은퇴 후에도 지도자를 비롯한 여러 선택지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NPB 구단의 여성 스카우트 탄생은 또다른 길을 제시하는 긍정적인 사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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