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 마린스)에 대한 관심이 벌써 뜨겁다.
일본 스포츠 매체 '베이스볼킹'은 12일 일본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는 사사키를 취재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입단 동기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는 사사키의 복장부터 글러브 색깔까지, 밀착 취재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사키는 이날 훈련에서 긴 바지를 입고, 몸을 풀었다. 그러나 캐치볼을 할 때는 반바지로 갈아입고 공을 던졌다. 사사키는 기자의 물음에 "몸을 풀 때는 따뜻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긴바지를 입는다. 하지만 공을 던질 때 움직임이 커지기 때문에 반바지로 갈아입었다"고 설명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해온 스트레칭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전날(11일)과 바뀐 글러브에도 관심을 가졌다. 사사키는 11일 노란색 글러브를 쓰다가, 12일 파란색 글러브를 들고 등장했다. 취재진은 '어떤 색의 글러브를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고, 사사키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훈련을 마친 사사키는 "훈련이 이틀째인데, 충실하게 하고 있다. 피로감도 조금 있지만, 연습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사사키는 고교 시절 '괴물 투수'로 불렸다. 고교 야구 역대 최고 구속인 163㎞를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바 롯데의 1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 계약금 1억엔(약 11억원), 연봉 1600만엔(약 1억7000만원)에 사인한 바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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