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포르팅 리스본은 맨유의 관심을 받는 핵심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리스본)의 몸값으로 68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1028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028억원은 맨유 구단 역대 이적료 순위 4위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다. 2014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아르헨티나 출신 윙어 앙헬 디 마리아(현 PSG)를 뛰어넘는다. 디 마리아는 5970만 파운드(현재환율 약 903억원)를 기록했다. 3위는 로멜루 루카쿠(현 인터밀란/당시 이적료 7500만 파운드) 2위는 해리 맥과이어(맨유/8000만 파운드) 그리고 1위는 폴 포그바(맨유/8900만 파운드)다. 이 매체가 매긴 '평점', 그러니까 투자 대비 성과를 나타내는 평점에서 포그바와 루카쿠는 10점 만점에 6점을 각각 기록했다. 맥과이어는 7.5점, 디 마리아는 4점이다. 5위 프레드(맨유/5200만 파운드)는 5점, 6위 아론 완-비사카(맨유/5000만 파운드)는 8점, 7위 앤서니 마샬(맨유/4320만 파운드)은 7.5점, 8위 네마냐 마티치(맨유/4000만 파운드)는 6점, 9위 후안 마타(맨유/3710만 파운드)는 6.5점, 10위 빅토르 린델로프(맨유/3100만 파운드)는 5.5점이다.
페르난데스가 역대 4위에 오르려면 일단 '딜'이 성사돼야 한다. 하지만 유럽 언론들은 두 구단 사이에 이적료 갭이 존재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 홋스퍼가 스포르팅에 제시한 이적료 '3800만 파운드(약 575억원)+@'를 페르난데스의 가치로 여기고 있다. 재정난에 허덕이는 스포르팅이 계속해서 요구액을 낮추지 않을 경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포기할 듯한 분위기다.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선 적어도 무리하게 선수 영입을 강행하지 않는 전략을 고수해왔다. 앞서 언급한 이적료 상위권 랭커들 대부분을 여름에 데려왔다. 이런 가운데 페르난데스는 일단 지난주말 벤피카와의 리스본 더비에 출전했다. 맨유는 포그바와 스콧 맥토미니의 동시 부상 이탈로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해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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