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영입한 투수 체이스 앤더슨(32)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을 바라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올겨울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의 최대 이슈는 선수 영입보다는 '사인 훔치기' 논란이다. 애스트로스가 전자기기를 활용한 조직적인 사인 훔치기를 일삼으며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는 혐의가 사실로 드러난 데 이어 2018년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도 현재 비슷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당시 애스트로스, 레드삭스에 패해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친 LA 다저스는 억울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심지어 LA시의회는 최근 부정 행위의 피해자가 된 다저스에 월드시리즈 우승 자격을 부여해달라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미 일어난 일을 번복할 수는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앤더슨은 최근 새 소속팀 블루제이스의 오프시즌 행사인 '윈터 페스트'에 참석해 사인 훔치기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24일(한국시각) 캐나다 매체 '데일리 하이브'를 통해 "전자기기를 사용했다는 건 선을 넘었다는 뜻이다. 타자가 투수의 공을 예측할 수 있다면 당연히 타격이 더 쉬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앤더슨은 "만약 포수가 투수에게 사인을 보내는 순간 2루에 있는 주자가 사인을 보고 타자에게 전달한다면, 그것은 사인을 빼앗긴 투수와 포수의 잘못이다. 그러나 사인 훔치기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그 선을 넘는 행위는 부정 행위로 볼 만한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앤더슨은 자기 자신도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때 상대가 사인을 훔친 것 같은 느낌이 든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끔 결정구로 내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던졌을 때 제구를 잘 했는데도 장타를 맞을 때가 있다. 직구를 잘 제구했는데 400피트짜리 홈런을 맞곤 한다. 혼자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앤더슨은 올 시즌 류현진, 태너 로어크, 맷 슈메이커 등과 블루제이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한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평균자책점 3.95, 시즌 평균 선발 등판 25경기를 기록 중인 꾸준한 살림꾼으로 평가받는 선발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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