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성남시청)이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빙상 장거리의 에이스 엄천호(스포츠토토)도 매스스타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민석과 엄천호는 2일(한국시각) 미국 밀워키 페팃 내셔널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자 1500m와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은 1분44초567의 기록으로 캐나다 제스 뉴펠드(1분45초990)를 1.42초 차이로 따돌렸다. 첫 700m 구간까지는 49초76으로 4위였지만, 후속 구간에서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열린 매스스타트에서는 한국선수들끼리 경쟁을 펼쳤다.
엄천호가 후배인 정재원(한국체대)과 계속 우승 레이스를 펼쳤다. 결국 엄천호가 8분31초940에 스프린트포인트 64점을 기록했다. 정재원은 8분32초110에 스프린트포인트 41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여자 장거리 간판스타인 김보름(강원도청)이 은메달, 박지우(한국체대)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우는 여자 1500m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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