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클로젯'(김광빈 감독, 영화사 월광·퍼펙트스톰필름 제작)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3일 오전 9시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클로젯'은 예매점유율 18.3%, 예매관객수 1만9358명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클로젯'과 같은 날 개봉하는 '버즈 오브 프레이'(캐시 얀 감독)는 예매점유율 15.4%, 예매관객수 1만6246명으로 예매율 2위로 랭크됐다.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입증한 '클로젯'. 이는 설 시즌 개봉하여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히트맨'(최원섭 감독)은 물론 동시기 개봉작까지 다양한 장르의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2월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강자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시사회를 통해 먼저 공개된 '클로젯'은 서양적인 소재인 벽장에서 시작되는 신선한 이야기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쫄깃한 긴장감, 그리고 하정우, 김남길은 물론 아역 배우들까지 연기 구멍 없는 탄탄한 캐릭터 구성으로 언론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독특한 미장센과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음향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극장가에 '클로젯'의 등판으로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 김남길, 허율 등이 가세했고 김광빈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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