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직구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1월 예탁원을 통한 해외주식 결제액(매수+매도)은 총 51억6992만달러(약6조1755억원)로 지난해 12월(39억2523만달러)보다 31.71% 상승했다. 2019년 1월(22억8532만달러)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다.
해외주식 결제액을 매수와 매도로 나눠보면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월 매수액은 29억7286만달러로 지난해 12월보다 42.29% 늘었다. 매도액은 같은 기간 19.67% 오른 21억9706만달러였다.
지난달 해외주식 결제액을 종목별로 보면 아마존(2억1088만달러)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테슬라(2억346만달러), 3위는 애플(1억7502만달러)이었다.
상위 10위권에는 마이크로소프트(4위),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5위), 반도체 기업 AMD(7위) 등 미국 기술주가 대거 포함됐다.
특히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11월 해외주식 종목 가운데 결제액 상위 15위(4317만달러)를 차지한 테슬라는 지난해 12월에는 6위(6156만달러)로, 지난달에는 2위까지 올랐다.
테슬라 주가는 1월 31일(현지시각) 종가 기준 650.57달러를 기록해 1월 한 달에만 50% 넘게 급등했다.
이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와 지난해 3분기 첫 흑자 전환에 힘입어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1억500만달러의 순이익을 내면서 2분기 연속 순이익을 달성했다.
한편 애플도 해외주식 직구 열풍을 이끌고 있다. 올해 1월 해외주식 매수액만을 보면 애플(1억2551만달러)이 1위를 차지했다. 애플 주가는 아이폰 판매호조와 아이팟 프로 등 웨어러블 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고공행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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