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뭐,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기정사실로 통한다. 현시점에서 그들의 우승 가능성을 전망하는 건 시간 낭비다. 99% 이상이라는 것만 알아두자.
리버풀의 독주로 우승 레이스가 시시해진 건 분명하지만, 그래도 2019~2020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머지 19개팀의 미래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빅4의 막내 4위 첼시(승점 41점)와 14위 크리스탈 팰리스(승점 30점)간 승점차가 고작 11점이다. 10위 아스널(승점 31점)과 강등권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4점)와의 승점차는 7점이다. 산술적으론 남은 13경기에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7위 맨유가 그들의 목표인 빅4에 진입할 수 있을까? 노리치 시티는 그대로 다시 2부로 내려갈까? 영국 라디오 방송 '토크스포트'의 슈퍼컴퓨터에 물었다.
이 컴퓨터가 각종 데이터를 토대로 내놓은 예측 순위를 보면, 우선 노리치(현 20위), 애스턴 빌라(현 17위), 본머스(현 16위)가 나란히 강등한다. 웨스트햄(현 18위)은 17위를 하며 가까스로 생존한다. 뉴캐슬(현 12위)도 14위를 하며 또 한 번 잔류 본능을 발휘한다. 현재 1~4위(리버풀~맨시티~레스터 시티~첼시)는 변하지 않는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4장을 나눠 갖는다. 토트넘 홋스퍼(현 5위)와 맨유(현 7위)는 각각 5위와 6위에 머물며 빅4 달성에 실패한다. 아스널(현 10위)은 유로파리그 진출권 밖인 8위로 시즌을 마친다. 이 매체는 "1위를 제외한 나머지 19개팀은 혼란을 겪을 것이다. 최종전까지 순위가 급격히 변할 수 있다"고 정리했다.
◇토크스포트 슈퍼컴퓨터 EPL 순위 예측
현재순위=클럽=예측순위=의미
1=리버풀=1=우승 및 유럽 챔피언스리그
2=맨시티=2=유럽 챔피언스리그
3=레스터=3=유럽 챔피언스리그
4=첼시=4=유럽 챔피언스리그
5=토트넘=5=유럽 유로파리그
6=셰필드=9
7=맨유=6
8=울버햄튼=7
9=에버턴=10
10=아스널=8
11=번리=12
12=뉴캐슬=14
13=사우샘프턴=11
14=크리스탈 팰리스=13
15=브라이튼=15
16=본머스=18=강등
17=애스턴 빌라=19=강등
18=웨스트햄=17=잔류
19=왓포드=16=잔류
20=노리치 시티=20=강등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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