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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헌은 허재를 잡으라는 경제부총리 김호중(박지일 분)의 밀명을 받고, 우진조선해양 부도사태로 인해 마련된 비상대책회의석상에서 허재와 바하마의 커넥션을 고발했다. 허재는 당황도 잠시, 경제부총리의 책임회피를 힐난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이후 허재는 채이헌과 독대했다. 허재는 자신이 바하마와 손을 잡은 이유에 대해 '권력자들의 분탕질로 난장판이 된 대한민국 경제를 기초부터 다시 세우기 위함이었다'고 항변했지만 채이헌은 궤변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허재는 채이헌에게 '저들의 도구로 쓰일 것'이라고 충고했지만, 채이헌은 이마저도 곧이듣지 않았다. 끝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허재는 "마지막 경고야. 또 다시 내 앞에서 걸리적거리면 그땐 너도 죽여버린다"며 의미심장한 협박을 해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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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제부총리 김호중은 채이헌에게 허재를 잡을 수 있는 카드를 쥐어줬다. 바하마가 정인은행 매입자금을 국내에 들여올 때 환율조작을 해준 바 있는데 최근 환율 흐름상 또 다시 조작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따라서 덫을 놓고 조작 현장을 포착, 조작세력의 꼭대기에 있는 허재를 잡으라고 명했다. 채이헌은 바하마를 위해 정부가 환율조작을 해줬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지만 우진조선해양의 최종부도를 막기 위해 밀명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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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를 위해 환율을 조작해준 장본인은 나준표와 국경민(최덕문 분)이었다. 나준표는 환율하락으로 바하마의 투자금 손실이 예상되자 또 다시 환율조작을 계획했다. 그리고 외환에 정통한 이혜준을 실무자로 낙점, 바하마의 유진한(유태오 분)과의 만남을 알선했다. 앞서 이혜준이 채이헌을 돕기 위해 단체 행동을 주도했던 일을 약점으로 잡아 부정행위에 가담시킨 것. 이에 이혜준은 나준표의 지시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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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 오늘(6일) 밤 9시 30분에 8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