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 10대 남성이 SNS 방송 중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됐다.
6일 (현지시간)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 45분경 뉴욕에 사는 제레미아 딕키(19)는 자신의 집 인근에 차를 세워두고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던 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
당시 딕키는 차 안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가수의 노래를 틀어놓고 약 35초간 랩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차량 밖에 무언가가 있는 듯 주변을 바라보았고, 갑자기 5발의 총성이 들리면서 이내 방송을 진행하던 딕키가 쓰러지고 말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딕키는 머리에 총상을 입어 출혈이 심한 상태였다. 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페이스북 측은 사망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온라인에서 곧바로 삭제한 뒤 "희생자 및 그를 사랑한 가족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유감을 표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제레미아의 죽음은) 끔찍한 일이다. 우리는 희생자와 그의 가족 편이다"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그의 어머니는 "내 아이가 그립다. (범인들이) 계속 밖에 뛰어다니도록 보고만 있지 않겠다"며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경찰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하다 총에 맞아 숨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가 총에 맞는 순간이 라이브로 전달됐는지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현재 조사 중이며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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