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동료들보다 일찍 기지개를 켰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 투수와 포수를 소집한다. 이에 앞서 9일부터 이 구장에서 훈련하는 류현진의 모습이 포착됐다. 토론토 구단은 SNS를 통해 류현진의 훈련 장면을 게재했다. 이날 가볍게 몸을 푼 류현진의 캐치볼 영상도 함께 올라왔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훈련 사진과 함께 '새 옷을 입은 새 친구(Our new friend in his new threads)'라고 쓰며 류현진의 합류를 반겼다. 류현진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로 출국했다. 7년 동안 머문 LA에서 신변정리를 한 그는 플로리다로 이동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사진과 영상에서 달라진 건 역시 훈련복이었다. 지난 7년간 입었던 LA 다저스 훈련복 대신 'BLUEJAYS' 로고가 크게 박힌 훈련복과 모자를 쓴 모습이 다소 낯설어 보였다.
류현진은 올 겨울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사인했다. 지난 2013년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지난해에는 29경기에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은 토론토의 '1선발'로 평가받고 있다. 류현진은 3월 2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0시즌 개막전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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