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이 KB손해보험 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삼성화재는 11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1월 17일 한국전력 전 이후 6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6경기 동안 단 2세트를 따낸게 전부다. 승점은 1점도 따지 못했다. 최근 10경기 2승 8패다. 리시브부터 세트, 공격까지 모든 게 총체적 난국이다. 봄배구의 희망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6연패 전 1승이 다름아닌 KB손해보험 전이라는 점이 위안이다. 올시즌 삼성화재는 KB손해보험에 4전 전승을 거뒀다.
신진식 감독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최근 부진에 대해 "오늘 KB손해보험, 이어 한국전력 경기가 있다. 여기서 이겨야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하면, 우리가 블로킹과 범실에서 많이 앞섰다. 공격 성공률이 특히 좋은 걸 보면, 리시브가 잘 됐던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진식 감독은 "오늘은 박철우 대신 산탄젤로가 선발로 나선다. 송희채를 비롯한 다른 선발 라인업은 그대로"라고 말했다. 그는 "박철우는 높이가 있는 팀에 주로 기용한다. KB손해보험은 레프트 높이가 낮은 편"이라며 "타점이 있는 산탄젤로가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에게는 "경기의 흥을 살리라고 말했다. 연패를 하다보니 다들 경기에서 소심해지더라"며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KB손해보험은 마테우스 합류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신진식 감독은 "외국인 선수 이외의 부분은 우리가 낫다"고 거듭 강조했다.
의정부=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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