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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꿈을 이룬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첫 불펜 피칭이 이뤄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4)이 카니널스 운동복을 입고 처음으로 외국인 포수를 향해 공을 던졌다.
김광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장의 불펜에서 포수 호세 구도이와 호흡을 맞춰 불펜 피칭을 했다.
현지시각으로 11일 오전 8시 캠프장에 온 김광현은 라커룸으로 들어가 운동복으로 갈아 입은 뒤 불펜 피칭이 예정된 왼손 불펜 투수 브렛 세실과 파트너가 돼 캐치볼을 했다. 이어 불펜으로 자리를 이동한 김광현은 포수 호세 구도이와 사인을 맞춰본 뒤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처음엔 천천히 공을 던지면서 어깨를 풀었고 곧 전력 피칭을 시작했다. 한국 취재진과 세인트루이스 취재진이 김광현의 첫 피칭을 취재하기 위해 몰렸고, 나중엔 훈련을 하던 선수들도 김광현의 뒤에서 그의 피칭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날 그가 던진 투구수는 48개. 구도이와 이날 피칭에 대한 얘기를 나눈 김광현은 필드로 나가 외야를 뛰면서 훈련을 마무리 했다.
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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