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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위기 상황에서도 전력의 급강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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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최성원은 외곽에서 상당히 강한 수비를 보였다. 변기훈도 적재적소로 움직이면서 3점슛을 폭발시켰다. 여의치 않으면 오리온의 약점인 골밑 공략을 통한 워니의 득점을 연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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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축 선수 2명이 없다는 것은 객관적 전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확실히 경기를 마감할 힘이 부족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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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SK는 작전타임을 불렀다. 그리고 확률높은 골밑 공격을 지시. 워니가 결정적 골밑 득점을 올렸다. 오리온이 사보비치의 3점슛으로 응수. 남은 시간은 1분39초, 91-85, 6점 차 SK의 리드.
SK가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 모비스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오리온을 91대87로 눌렀다. 김선형과 최준용의 부상이라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 놓였던 SK는 A매치 브레이크 직전 3연승을 오히려 추가, 원주 DB와 함께 26승15패로 공동 선두에 오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SK가 반전의 3연승을 거둔 이유는 복합적이다. 일단 스케줄이 나쁘지 않았다. LG, 삼성, 오리온 등 상대적으로 약팀들과 경기를 했다. 단, SK는 위기에 대한 확실한 플랜이 있었다. 전태풍 변기훈 최성원 헤인즈 등 그동안 제대로 쓰지 못하던 선수들을 위한 공수의 패턴을 확실히 사용했다.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기 위한 효율적 방법을 사용했다. 때문에 김선형 최준용의 부상 변수를 견딜 수 있는 힘을 마련했다. 플랜 B가 확실했다. 고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