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불린다. 확고한 철학으로 무장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만의 스타일로 스페인, 독일, 잉글랜드에서 숱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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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판하는 쪽에서는 '그가 좋은 선수로 일궈낸 성공이'라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그는 실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에서 엄청난 투자를 받았다. 특히 맨시티에서는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어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한 뒤에 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에 대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
그는 의외로 쿨했다. 그는 1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최고의 감독이라 생각한 적이 없다"며 "내가 6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트레블을 했다고 해도 나는 단 한번도 내가 최고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나는 빅클럽에서 특별한 선수들과 함께 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 더 위대한 감독들은 이런 선수들이 없다. 그들은 이런 클럽들이 없었다"며 "나에게 맨시티 같은 클럽이 없었다면 나는 결코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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