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수행 역량이 현재 하루 5000건에서 이달 말까지 하루 1만건 수준으로 늘어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진단시약 생산시설이 어제부터 1개에서 2개로 늘었고, 진단검사기관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는 하루 5000명까지 검사할 수 있는데 2월 말에는 1만명까지 검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형병원 38곳, 수탁검사기관 8곳이 진단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통해 실험실 안에서 6시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인구 대비 검사 가능 물량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나라이며, 검사 속도 측면에서도 한국이 가장 빠르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으로, 2일간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7명(1·2·3·4·8·11·17번)은 퇴원 조치됐으며, 나머지 21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를 제외한 의사환자(의심환자)는 5769명으로 이 가운데 509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70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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