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지난해 한화 이글스의 1선발로 활약한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가 첫 불펜 피칭에 나섰다.
한화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올시즌 선발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서폴드가 불펜피칭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서폴드는 지난해 31경기에 출전,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51 퀄리티스타트(QS) 20회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1선발의 중책을 맡아 192와 1/3이닝을 소화하며 이닝이터의 면모도 과시했다. 비록 팀은 리그 9위에 그쳤지만,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은 서폴드는 올시즌에도 KBO 마운드에 오른다.
서폴드는 지난 1일 스프리앰프에 참여, 롱 토스와 수비 훈련 등을 소화해왔다. 이날은 25개의 공을 던지며 본격적인 불펜 피칭에 나섰다.
서폴드는 "지난해보다 느낌이 좋다. 커맨드와 컨트롤 보다는 중심이동에 중점을 두고 공을 던졌다. 약 80%의 힘으로 던졌는데 감이 무척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KBO리그를 한 번 경험해 봤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단이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나를 뽑았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지난 시즌 페이스가 늦게 올라왔다. 올시즌은 초반부터 페이스를 올릴 수 있도록 캠프에서 완벽한 구위를 만들 것"이라는 각오도 드러냈다.
서폴드의 불펜 피칭을 지켜본 정민태 투수코치도 "서폴드가 몸을 잘 만들어 온 것 같다. 중심 이동과 밸런스가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화는 지난해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서폴드와 채드 벨, 제라드 호잉과 모두 재계약한 바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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