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든=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3)이 두번째 불펜 피칭에서 주전 포수 대니 잰슨과 호흡을 맞췄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각)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바비 매틱 트레이닝센터에서 공식 훈련 후 두번째로 불펜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첫 불펜에서 리즈 맥과이어와 호흡을 맞추며 33개의 공을 뿌렸던 류현진은 이날은 주전 포수인 잰슨을 앉혀놓고 39개를 던졌다. 류현진은 잰슨과 공식 훈련 전 불펜 피칭 때 함께 한 적이 있다. 올시즌 주로 잰슨과 함께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범경기까지 미리 호흡을 맞추는 것이 좋다.
당초 계획서엔 또한번 맥과이어와 호흡을 맞추기로 돼 있었지만 현장에서 파트너가 바뀌었다.
피칭 전 가볍게 얘기를 나눈 류현진은 가벼운 캐치볼을 몇차례한 뒤 피칭을 시작했다. 그런데 류현진의 변화구가 몇차례 바운드가 되면서 이상이 생겼고, 피칭 중간 잰슨이 류현진에게 다가가 서로 상의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후 다시 공을 던졌고 총 39개를 뿌렸다. 이후 피트 워커 투수 코치, 잰슨과 함께 한참을 얘기를 나눈 뒤 물을 마시며 한숨을 돌렸고, 불펜 피칭을 마친 같은 그룹 선수들과 함께 수비 훈련과 컨디셔닝을 하고 이날의 훈련을 마무리했다.
공식 훈련에서 두차례 불펜 피칭을 한 류현진은 라이브 피칭을 한차례 한 뒤 시범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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