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유민상과 개그우먼 김민경이 소속사 사내 커플을 위한 신혼집 찾기에 나섰다.
16일 방송한 MBC '구해줘! 홈즈'에서 유민상과 김민경은 2억 원 대 신혼부부 전셋집을 찾기 위해 코디네이터로 출격했다. 하지만 집 구하기에 앞서 의뢰인을 맞이한 두 사람은 깜짝 놀랐다. 의뢰인이 유민상과 김민경의 전 매니저와 현재 전담 스타일리스트였던 것. 이에 유민상과 김민경은 "덕분에 '구해줘! 홈즈' 섭외가 됐나 보다"라며 농담을 던진 후 예비 신혼부부이자 한솥밥을 먹는 소속사 식구의 신혼집 구하기에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연한 분위기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오프닝 진행 도중 유민상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의자가 부서졌다. 결국 유민상은 바닥에 나동그라지며 대폭소를 안겼다. 이에 유민상과 김민경은 '구해줘! 홈즈' 최초로 좌식 오프닝을 진행해 다시 한번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민상과 김민경이 찾은 첫 번째 집은 서울 불광동에 위치한 신축빌라였다. 김민경은 "근처에 맛집들이 정말 많다. 그리고 연서시장이 가까이 있다. 맛있는 걸 사기에 너무 편리한 먹세권"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역세권 보다 중요한 먹세권' 주장과 함께 웃음 폭탄을 던졌다.
집 안에 들어선 유민상과 김민경은 "사실 집이 아담해 보일 수 있는데, 그건 우리가 사이즈가 크기 때문"이라며 착시 현상을 주장했다. 특히 화장실을 들어가려던 유민상은 자신보다 몹시 작은 화장실 문 크기에 당황하며 "제가 강호동 선배보다 크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유민상과 김민경은 소속사 사내 커플의 좋은 신혼집을 찾기 위해으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기는가 하면, 천상 예능인의 끼를 감추지 못하며 요소요소마다 개그감을 터뜨려 일요일 밤을 큰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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