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크리에이터 도티가 화려한 입담으로 '컬투쇼'를 가득 채웠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유민상이 스페셜DJ를 맡은 가운데 크리에이터 도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초등학생 사이에서 핫한 도티에게 "요즘도 초등학생들 팬들이 메일도 보내고 댓글도 다냐"고 물었다. 도티는 "이제 초통령이라는 수식어는 어색하다"며 "저도 횟수로 8년차다보니 이제 다 컸다. 메일을 봤는데 (제 팬이) 군대 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올해 25세라고 고백한 도티는 자신이 '아재'라 자칭하며 기혼이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도티는 "전 결혼을 안했다. 오해 생기겠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한다면 초혼"이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도티는 요즘 초등학생들에게는 반응이 없는 거냐 묻는 질문에 "그렇진 않은데 초통령 수식어는 부끄럽다. 요즘에는 크리에이터 '흔한 남매'가 유명하지 않냐. 뮤지컬 출연도 한다더라. 저는 뭐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도티가 대표로 있는 샌드박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도티는 "팀으로는 350팀이 있다"며 "크리에이터만 400명 정도고, 그분들을 도와주시는 정직원분들만 약 220명 정도가 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013년 방송을 시작한 도티는 크리에이터를 시작한 이유에 "예전에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었다. 저도 프로페셔널하게 시작했다기보다는 PD를 준비하다가 구독자 1000명을 만들면 자기소개서에 한 줄 되겠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일이 커졌다"며 "선점효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차세대 유튜브 스타'에 대해 도티는 방송인 김구라를 꼽았다. 그는 "김구라 씨가 디지털 미디어에 굉장히 관심이 많더라. 최근 두 개의 계정을 오픈했는데, 아들 그리와 함께 하는 계정과 골프에 관한 것"이라며 "굉장히 훌륭한 분이고,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대박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티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많은 아이들에게 "저는 항상 그런 말을 한다. 수많은 구독자들과 친하게 지내려면 당장 내 옆에 있는 친구랑 잘 지내야 한다.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행복하게 지내다 보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도티는 "초등학생 친구들은 봄 방학기간인데 손 항상 잘 씻고 다녀라. 개학하면 새로운 친구들, 선생님과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마지막까지 어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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