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과 존 테리 애스턴빌라 코치.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첼시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조제 무리뉴 감독과 존 테리가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과거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무리뉴 감독은 뛰어난 지도력, 존 테리는 '캡틴'으로 전성기를 만들었다. 존 테리는 최근 프랑스TV RMC스포츠 다큐멘터리 '무리뉴'를 통해 그와 함께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존 테리는 "무리뉴 감독은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 같았다. 내 모든 커리어를 통틀어 그는 최고의 감독이었다"고 극찬했다.
무리뉴 감독과 존 테리가 다시 만난 곳.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였다. 어제의 동료인 두 사람은 오늘의 적으로 만났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수장, 존 테리는 애스턴빌라의 코치로 얼굴을 마주했다. 토트넘과 애스턴빌라는 17일(한국시각)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을 펼쳤다.
경기 결과를 떠나 두 사람의 재회는 SNS에서 인기를 끌었다. 영국의 풋볼 데일리(Football Daily)는 두 사람이 경기장 복도에서 재회한 장면을 포착, SNS에 게재했다. 동영상 속 무리뉴 감독은 존 테리를 발견하고는 반가운 듯 아는 척을 했다. 다른 사람과 대화 중이던 존 테리는 무리뉴 감독을 보고 활짝 웃으며 껴안았다. 영상은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18일 현재 50만뷰에 근접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그리움을 감추지 않았다. 아아디 Fra-는 '무리뉴와 존 테리는 사랑입니다'라고 반응했다. 아이디 Lil-은 '전 첼시 듀오가 다시 만났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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