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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얼음~땡!' 특집으로 김보성, 김광규, 임은경, 장수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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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설의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 대해서는 "시대를 앞서간 것 같다"라며 웃음을 더했다. 어마어마한 혹평에 결국 칩거 생활까지 했다는 임은경은 "영화도, 연기도 처음이었는데 사람들이 만나면 다 그 얘기를 해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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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은경은 "아직 모태 솔로"라며 솔직한 연애관을 밝혔다. "랜선 연애 경험 밖에 없다. 어릴 때 데뷔를 하다 보니 만남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라며 "선 자리도 많이 들어왔지만 어릴 때 연예계 데뷔를 하다 보니 만남 자체에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부모님이 모두 청각장애인"이라고 밝힌 임은경은 "(연애를 하면) 나중에는 결혼까지 해야 된다는 룰이 정해져 있는데 남자 쪽에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더라. 내 부모님은 내가 지키고 싶다. 나이가 들면서 더 복잡해지고, 내가 겁이 많아서 연애가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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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은 최근 진천, 아산에 마스크를 기부한 사연은 물론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캠페인 등 감동적이고 훈훈한 이야기들로 진정한 의리를 뽐냈다. 특히 '의리'라는 노래까지 발매, 제작진과 계약서까지 쓸 정도로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던 김보성은 의리 넘치는 열창으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힘을 전했다.
연애 얘기만 나오면 연신 물을 들이켜 부끄러워하던 김광규는 김구라에게 "여자친구분이 너무 궁금하다"라며 저격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구라는 "연령대가 비슷한 여성 게스트분들만 나오면 나하고 엮더라. 그분들한테도 실례여서 공개를 하게 됐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와 함께 김광규는 강력한 입담은 물론 화려한 살사 댄스 실력으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장수원은 4인 체제가 된 젝스키스 활동 비화를 공개했다. 장수원은 공연 때 격한 안무를 하면서 객석을 바라보면 팬들이 오히려 안쓰러운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또 팬미팅을 하면 '현타'가 온다며 "귀여운 행동을 불혹 넘어서 하려니 힘들더라"라고 평균 42세 아이돌 그룹의 고충을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즉석에서 귀요미 하트 시범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전에 공개적으로 만나던 친구와 헤어진 지 꽤 됐고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형들처럼 혼자 있는 게 외롭지 않다. 결혼은 군대처럼 등 떠밀려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스페셜 MC 김승현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김승현은 방송작가 아내를 위해 물불 안 가리고 섭외에 나섰던 사랑꾼 남편의 면모는 물론 토크 중간중간 깨알 어필로 불타오르는 야망남의 모습까지 드러내 재미를 선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