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소영은 GS칼텍스에서 뛰면서 우승을 경험한 유일한 선수다. 지난 2013∼2014시즌 우승멤버다. 2019∼2020시즌에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소영은 "1위 현대건설과 1점차인데 이왕 할거 도전해봐야하지 않겠냐"며 정규시즌 우승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GS칼텍스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전서 1,2세트를 내리 따내고도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극적으로 3대2의 승리를 거뒀다. 5세트에선 10-1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내리 5점을 따내며 승리를 했다.
이소영은 이날 13득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공격 성공률이 39.3%로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블로킹을 2개나 기록하며 현대건설 공격을 막는데도 일조했다.
이소영은 "5세트 시작할 때 다시 처음부터 하는 거니까 모든 것을 쏟아붓자고 말했다"면서 "내가 해줘야할 때 못해줘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다시 해보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승점 3점을 챙겼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었기에 아쉬웠던 경기. 이소영은 "범실이 나오면서 우리가 잘못해 점수를 쉽게 줘 다시 해보자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GS칼텍스 소속으로 경기에 뛰면서 우승을 맛본 유일한 선수다. 당연히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 6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말해달라고 하자 "정규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다음 경기(27일 한국도로공사전)를 잘하고 그 다음 경기가 현대건설전(3월 1일)인데 승부 본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마지막 현대건설전 승리를 위해서는 상대 센터 공격수에 대한 대비를 잘해야한다고 했다. "상대 센터진의 득점을 조금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은 없을까. 일단 숙소에선 걱정하지 않는다고. 이소영은 "(숙소가 있는) 청평이 공기가 워낙 좋다. 청평에서는 밖에 잘 나가지도 않는다"면서 "외출할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심한다"라고 말했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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