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신화 작가가 박지은 작가와의 경쟁을 언급했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 연회장에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이신화 극본, 정동윤 연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동윤 PD와 이신화 작가가 참석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박지은 작가의 보조 작가를 거쳤던 이신화 작가는 "5년째 이걸 쓰면서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작가를 포기하지 않은 이류와 같을 거 같다. 제가 이 나이에 다른 직업을 찾기도 힘들고 그만두면 제 인생에 꼬장부리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걸 계속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작품을 쓰자는 제안도 있었는데 물잔에 물을 반쯤 채우고 나머지를 안 채우는 느낌이 들어서 어떻게든 이걸 같이 만들어줄 사람들을 찾아다가 지금 제작사 대표님을 만나게 됐다. 박지은 작가님은 설명이 필요 없을 작가님인데 부담스러웠다. 박지은 작가님도 좋은 성공을 거두시고 저희 팀도 저희 팀이 만족할 평가를 얻어거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로, 선수의 이야기가 아닌, 프로야구 프런트라는 새로운 소재를 내세워 신선함을 안겼다. 특히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동시간대 금토드라마 1위를 수성했고, 2049 시청률 1위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첫 방송 시청률 5.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에서 최종회 시청률 19.1%에 이르기까지 4배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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