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강정호는 최고점이 남다르지만, 지속성은 부족했던 선수다. 향후 미래는 알 수 없다."
지난해 8월 이후 '무적' 선수로 지내고 있는 강정호(33)의 미래는 메이저리그(ML)에 있을까.
미국 야구 매체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25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는 알려진 선수들'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시즌 개막 직전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한 선수들 중 26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멜키 카브레라, 핸리 라미레즈, 마크 레이놀즈, 야시엘 푸이그, 러셀 마틴, 맷 하비, 페르난도 로드니 등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빅네임들이 가득하다. 감독으로는 은퇴를 앞둔 벤 조브리스트를 꼽았다.
여기에 강정호는 7번 타자,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최고점(ceiling)만큼은 남다른 선수다. 하지만 이를 오랫동안 유지하지는 못했다. 강정호의 미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며 불확실한 미래를 담았다.
매체는 '과거의 실력은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베테랑이 지니고 있는 가치는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8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됐고,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은 비자 문제로 무산됐다. 강정호는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중인 KT 위즈의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훈련하며 거취를 고민 중이다.
트레이드 루머스 선정 미계약 FA 베스트팀
투수:맷 하비, 클레이 벅홀츠, 앤드류 캐쉬너, 마르코 에스트라다, 제이슨 바르가스
포수:러셀 마틴
내야:마크 레이놀즈, 스쿠터 제넷, 팀 베컴, 강정호
외야:멜키 카브레라, 자코비 엘스버리, 야시엘 푸이그
지명타자:핸리 라미레즈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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