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뉴욕 양키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력 선발투수의 시즌아웃이라는 악재에 직면했다.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26일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루이스 세베리노(26)가 팔꿈치 부상으로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겨울 게릿 콜이 양키스에 합류하긴 했지만, 세베리노는 다나카 마사히로, 제임스 팩스턴과 함께 올시즌 선발진의 한 축을 구성할 투수였다. 하지만 이번 수술로 세베리노는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세베리노로선 지난해 어깨 부상에 이어 2년 연속 부상 악몽이다.
세베리노는 양키스가 애지중지 키워온 '영건'이다. 160㎞를 넘나드는 강속구의 소유자다.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한 세베리노는 2017년 양키스의 에이스급 선발로 발돋움했다. 2017~2018년 2년간 33승14패 평균자책점 3.18, 384⅔이닝을 소화했다. 양키스는 세베리노와 2019년부터 시작되는 4년 4000만 달러 연장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 직후부터 세베리노는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어깨부상에 시달린 끝에 정규시즌 3경기, 1승1패에 그쳤다. 올시즌에는 스프링캠프 도중 팔뚝 통증으로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수술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우승 0순위'로 꼽히던 양키스의 입지도 시즌 개막 전부터 흔들거리게 됐다. 세베리노에 앞서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팩스턴은 올 5월 복귀가 예상된다. 선발진에 큰 구멍이 뚫린 양키스는 세베리노의 빈 자리를 메울 선발투수 급구에 나섰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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