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드래곤 이청용 11년 만에 K리그 복귀'
독일 분데스리가2 VfL보훔에서 활약하던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11년 만에 국내 프로축구 울산 현대로 돌아온다.
이청용은 프로통산 K리그 FC서울에서 68경기 12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2009-2015) 67경기 7골 14도움-챔피언십 109경기 10골 19도움, 크리스탈 팰리스(2015-2018) 38경기 1골 1도움?잉글랜드 FA컵 준우승(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2 VfL보훔(독일, 2018-2020) 35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울산 현대는 이청용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청용은 작년 준우승팀 울산 현대와 계약기간 3년+국내 선수 최고수준의 대우로 계약했다. 독일에서 지난 2일 조용히 귀국한 이청용은 VfL보훔에도 같은 날 이적동의서를 보냈다. 지난 3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계약 절차를 완료한 이청용은 '설레는 마음으로 K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울산 현대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줘 입단을 결심하게 됐다. FC서울과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2004년 K리그 FC서울에서 프로 데뷔 무대를 가진 이청용은 실력을 인정받아 200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에 입단해 유럽에서의 축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분데스리가 2부 VfL독일 보훔에서 활약 했다. 이청용의 강한 이적 요구로 VfL보훔은 최근 경기 출전 명단에서 이청용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21라운드 베헨 비스바덴과의 경기부터 24라운드 잔트하우젠과의 경기까지 4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달 기성용의 K리그 복귀 무산으로 이미 많은 국내 축구 팬들이 실망한 상황에서 이청용의 국내리그 복귀 소식은 코로나19로 개막이 연기된 K리그의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릴 것으로 보인다.
'2020시즌 K리그 그라운드를 누비는 블루드래곤 이청용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K리그 FC서울에서 환상 케미를 선보였던 동갑내기 친구 이청용과 기성용-11년 만에 국내 리그로 복귀한 이청용의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는 K리그에서 같이 뛰는 두 선수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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