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2시59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소재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큰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불기둥이 수십m 높이로 크게 솟구치고 지진이 난 것 같은 진동으로 주변 상가들의 유리창이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내렸다. 진동은 대산공단에서 수십㎞ 떨어진 당진과 태안에서도 느껴질 만큼 컸다.
주민들은 미사일이 떨어진 줄 알고 크게 놀라 대피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현재까지 근로자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까지 출동하는 대응 광역 2단계를 발령하고, 240여명과 차량 38대를 동원해 2시간여 만인 오전 5시1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 대응 2단계를 해제하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납사(나프타) 분해 센터(NCC)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케미칼 측은 대산공장 내 10개 시설 중 7개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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