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기업체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도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을 비롯해 강북, 목동, 부평, 인천, 부산, 창원힘찬병원의 전 임직원이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모금에 발벗고 나섰다. 힘찬병원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모은 성금액 5000만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현장 의료진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극복을 위해 모금을 하자는 직원들의 움직임에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금운동에 참여한 국제의료협력팀 김타마라씨(우즈베키스탄, 여·37)는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에 내가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선뜻 모금에 동참했다. 간절히 원하면 꼭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병원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게 되었다"며, "내일은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지원요청으로 대구로 내려가 직접 의료봉사에 참여해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힘찬병원은 원내 감염 차단과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병문안 제한은 물론, 모든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병원 출입구에서 방문기록을 작성하고, 발열을 체크하며, 병원 내에는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도록 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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