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눈에 띄는 변화를 준 LA 다저스가 큰 어려움 없이 류현진(32)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저스는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류현진, 리치 힐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난 데 이어 마에다 켄타도 트레이드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합류했다. 류현진, 힐, 마에다는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와 1~5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한 주력 자원이다. 특히 류현진은 지난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ERA) 2.32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 사이영상 투표 2위, MVP 후보로 선정됐다.
류현진 등을 떠나보낸 다저스는 데이빗 프라이스를 영입하며 우선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프라이스는 지난 3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한 스프링캠프 시범 경기 데뷔전에서 1.1이닝 3피안티 2볼넷 2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직 다저스는 커쇼, 뷸러, 프라이스를 이어 4~5선발을 맡을 투수가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TV 'CBS 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담 RJ 앤더슨 기자는 5일 칼럼을 통해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실시될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보유한 팀으로 다저스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꼽았다. 그는 다저스에 대해 "다저스는 지난 시즌 106승을 기록한 팀이다. 여기에 그들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은 무키 베츠와 베테랑 선발투수 프라이스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앤더슨 기자는 "물론 다저스는 류현진과 힐을 FA로 잃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다저스는 내부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유망주가 많다"고 밝혔다.
현재 다저스의 4~5선발 자리를 두고 훌리오 유리아스(23), 토니 곤솔린(25), 더스틴 메이(22), 지미 넬슨(30), 로스 스트리플링(30), 알렉스 우드(29) 등이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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