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어느덧 '최장수 외국인 선수'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0)는 올해 KBO리그 4년차다. 2017년 6월 총액 40만 달러에 KT 유니폼을 입은 그는 올해 150만달러(계약금 5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에 재계약 했다. 현재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중 4시즌 연속 얼굴을 내미는 선수는 로하스와 제이크 브리검(키움 히어로즈),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이상 2017년 입단) 뿐이다.
사실 로하스의 올 시즌 동행 여부는 오리무중이었다. 투고타저 시즌에서도 타율 3할2푼2리(520타수 168안타), 24홈런 104타점, 출루율 3할7푼9리, 장타율 5할2푼7리의 핫한 성적을 올렸기 때문. 2018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던 그가 또다시 빅리그의 문을 두드릴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몇몇 메이저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로하스가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KT와의 4번째 동행이 성사됐다.
올 시즌 로하스가 지난해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는 크다. 타자들이 공인구 직격탄을 맞았던 것과 달리, 로하스는 KBO리그 세 시즌 중 최고 타율을 기록했다. 삼진(120개)도 2018시즌(142개)보다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2할9푼7리에 머문 득점권 타율은 흠이었다. 시즌 중 수비에서 집중력 없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이강철 감독으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다. 여전히 팀 중심 타자 대접을 받고 있지만, 보다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이 감독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KT는 올 시즌 로하스의 보장금액을 줄인 재계약 조건을 내밀었다. 줄어든 금액은 인센티브로 전환했다. 지난 시즌 드러난 아쉬움을 채워달라는 의미이자, 더 좋은 성과로 본인이 원하는 바를 이루라는 응원이기도 했다. 로하스는 "지난 시즌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돼 주축 타자로 책임감이 컸다"며 "내년 시즌에는 타격과 수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보완할 것이다. 특히 중견수로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로하스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빠르게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5차례 평가전에서 타율 4할5푼5리(11타수 5안타)다. 5일(한국시각) NC 다이노스전에선 멀티히트로 2타점을 뽑아내는 등 득점권에서의 집중력도 한껏 높인 모습이다.
올해도 팀 중심 타선에 배치될 로하스의 활약은 KT의 5강 도전과도 직결돼 있다. 도전을 꿈꾸는 그의 바람과도 맞닿아 있다. KBO리그 4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로하스의 발걸음에 KT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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