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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002년 월드컵 비하인드 폭로전은 유쾌함을 터뜨렸다. 안정환이 미국전 동점 헤더골 후 두리번거렸다는 루머에 대해 황선홍은 "공을 찾는다는 건..."이라고 말을 흐렸고, 설기현 마저 이탈리아 결승골에 대해 "그때도 약간 멈칫하지 않았냐"며 예능감을 발휘한 것. 두 사람의 능청미에 진땀을 빼는 안정환의 모습은 더욱 폭소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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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황선홍 팀 대 설기현 팀으로 맞붙은 자체 경기는 레슨 효과를 확인 시켜줬을 뿐만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두 태극전사의 모습으로 또 한 번 전설들을 각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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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아닌 선수로서 진심으로 임하는 두 사람의 플레이에 전설들의 승부욕도 폭발했다. 이만기의 강력 슛이 골키퍼로 있던 황선홍을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고 허재 역시 승부차기 때 설기현 보다 먼저 골을 넣는 쾌거를 얻은 것. 또 베스트 키커로 꼽힌 박태환, 베스트 크로스 선수로 꼽힌 이봉주를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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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방송되는 내내 온라인에서도 황선홍과 설기현 감독님 저에겐 여전히 2002년의 멋진 선수들이다, 레전드는 역시 다시 봐도 멋지다, 덕분에 배꼽 빠지게 웃었다, 열심히 뛰는 모습 감동이다 등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다음 주 일요일(15일)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전설의 골키퍼 김병지가 특별코치로 출격해 예측불가의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