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빅뱅의 전역 후 첫 공식 무대로 예정된 미국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이하 코첼라)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와 롤링스톤 등 음악매체들은 내달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측이 10월로 행사를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은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 트래비스 스캇 (Travis Scott), 프랭크 오션 (Frank Ocean),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K팝 레전드' 빅뱅이 공백을 끝내고 4인조로 첫 번째 공식 무대를 꾸밀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형 축제와 공연 등이 잇따라 취소, 연기됐고 코첼라 페스티벌 강행 여부에 대해서도 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코첼라 페스티벌 개최지인 인디오가 속한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와 현지 보건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편 대형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축제인 마이애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연기됐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3월 열리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로 1999년부터 꾸준히 열리고 있으나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페스티벌이 시작된 이후 21년 만에 처음으로 행사가 개최되지 않는다.
또 이달 열릴 북미 최대 규모 콘텐츠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도 행사 개최지인 텍사스주 오스틴 당국의 명령에 따라 취소됐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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