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이 아직 종료되지는 않았지만, 첼시 최고의 성과는 단연 젊은 선수들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하지 못한 첼시는 그간 임대를 전전하던 영스타들을 모아, 새 길을 열었다. 성공적이었다. 타미 에이브러험은 주전 공격수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메이슨 마운트와 피키요 토모리도 제 몫을 했다. 리스 제임스도 첼시의 주요 옵션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빌리 길모어까지 터졌다.
첼시는 올 여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 하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체제에 힘을 싣기 위해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투자를 약속했다. 이미 하킴 지예흐를 더한 첼시다. 하지만 스타들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영스타 중용이라는 큰 틀은 바꾸지 않을 생각이다. 임대를 떠나 있는 젊은 재능들을 불러 모아 스쿼드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램파드 감독의 계획이다.
그렇다면 다음 시즌 터질만한 첼시의 영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영국 일간지 더선은 15일(한국시각) 에단 암파두, 마크 게히, 코너 갤러거를 주목했다.
올 시즌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간 암파두는 기대만큼의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플레이할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암파두는 안정된 수비력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재능이다. 1월 스완지시티로 임대된 게히 역시 주목할만한 수비수다. 피지컬적으로 뛰어난데다, 볼도 잘다룬다. 램파드 감독은 자신의 전성기 시절 존 테리가 그랬던 것처럼 수비진은 확실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다. 암파두와 게히는 이 측면에서 딱 맞아 떨어지는 수비수다.
역시 스완지시티로 임대된 갤러거는 공수 모두 뛰어난 박투박 미드필더다. 램파드 감독의 현역 시절과 비슷한 플레이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드필더 전역에서 뛸 수 있는데다 득점력까지 갖춘만큼 다음 시즌 중용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자원이라는게 더선의 평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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