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엄마라서 넋 놓고 있을 시간이 없는 현실." 유산 소식을 전한 뒤에도 팬들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는 이지혜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지혜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저는 무척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이젠 남편도 있고 보석 같은 딸도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라며 자신의 유산 소식에 같이 마음아파 해준 팬들과 네티즌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엄마라서 넋 놓고 있을 시간이 없는 현실. 이제 또 오발 가족들 만나러 출근! 이따 만나요"라는 밝은 메시지와 함께 딸과 함께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덧붙였다.
앞서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를 통해 안타까운 둘째 유산 소식을 전했다. '정말 좋은 소식으로 알려드리고 싶었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씨는 어두운 표정으로 "여기는 병원이다. 오늘 여기 온 이유는 좋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태희(둘째 태명)가 이제 건강하지 않아서 오늘 수술 하러 왔다. 지금 아내는 여기 누워 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이지혜는 "좋은 소식으로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검사를 몇 번 하면서 아기가 심장이 뛰지 않아 본의 아니게 작별을 하게 됐다"고 차분히 유산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런 사실을 알린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편하지 않지만 구독자분들이 정말 건강하게 잘 낳으라고 응원해주고 축하해줘서 감사했는데 이렇게 돼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며 "난 정말 괜찮다. 빨리 회복해서 다음엔 더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덤덤히 덧붙였다.
지난 2017년 9월 3살 연상의 비연예인 문재완 씨와 결혼해 이듬해 딸 태리 양을 출산한 이지혜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를 임신한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이지혜는 병원 검진 때 촬영한 초음파 영상과 '문태희'라는 태명, 10월 18일 출산 예정일까지 공개하며 구독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소식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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