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오는 21일 파라과이의 한 교도소 안에선 '외계인'의 생일파티가 열릴지도 모른다.
브라질 '엑스트라 에스포르테'는 18일 '호나우지뉴(39)의 친구들이 그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파라과이로 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 브라질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호나우지뉴는 위조여권 사용 혐의로 친형 아시스와 함께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위치한 교소도에 수감된 상태다. 이 매체는 '우리가 입수한 소스에 의하면 여성들이 교도소를 방문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10월 헤어진 여자친구 비아트리츠 수자는 이번 방문 멤버에서 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호나우지뉴의 변호인 세르히오 케이로스는 "호나우지뉴는 생일파티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금 그에게 생일은 중요치 않다. 지금은 석방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파라과이 경찰이 교정 당국이 친구들의 방문을 허가할 지도 미지수라며 생일파티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2005년 세계 최고의 선수를 의미하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슈퍼스타 출신이다. FC바르셀로나, AC밀란 등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보냈다. 은퇴 이후에는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언론에 공개된 사진 속 호나우지뉴는 밝게 웃고 있지만, 최근 면회를 다녀온 전 파라과이 대표 넬슨 쿠에바스는 호나우지뉴가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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