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일각에서 제기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에 대해 부인했다.
문지윤 소속사 가족이엔티 관계자는 19일 "문지윤이 전날 오후 8시 56분께 세상을 떠났다"며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서 입원했는데 상태가 악화돼 급성 패혈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입원이 가능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졌을 때 격리 병상이 아닌 일반 병실이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약을 먹고 통증을 참았고, 병원으로 갔을 땐 상태가 너무 악화돼 여러 장기 부위에 이상 수치가 발견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1984년생인 문지윤은 '로망스'로 데뷔한 후 KBS 2TV '쾌걸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tvN '치즈인더트랩', MBC '역도요정 김복주', 영화 '돌려차기',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등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작은 지난해 방송된 MBC '황금정원'이다.
문지윤은 연기뿐만 아니라 뛰어난 그림 실력을 자랑해 2016년에는 화가로도 데뷔, 자신의 이름을 건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유족들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조문객 안전에 대한 걱정의 말씀을 했고 고인을 위한 애도를 부탁드렸다. 조화는 정중히 거절했다"고 전했다.
빈소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0일 낮 12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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