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베를린영화제 이후 귀국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온라인 매체 더팩트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포착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경기도 하남시의 한 세탁소에서 포착됐다. 홍상수 감독이 세탁소에 맡겼던 세탁물을 찾아 나왔고, 김민희는 차 옆에서 정리를 도왔다.
김민희는 마스크나 선글라스도 쓰지 않고 단발 머리를 소탈하게 하나로 묶은 모습. 홍상수 감독은 회색 면바지에 검정 외투를 입고 마스크를 착용했다.
편안하고 평이해서 일반 부부같은 일상을 보여준 두 사람.
홍상수 김민희는 지난달 제70회 베를린영화제에 동반 참석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레드카펫을 걸으며 등 뒤로 손을 잡은 모습과 기자간담회에서 네 번째 손가락에 얇은 반지를 나눠 낀 모습이 포착 됐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달 1일(한국시각)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신작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홍상수 감독의 곁에는 불륜 관계인 김민희와 배우 서영화가 함께했다. 홍 감독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김민희와 포옹을 나누며 거리낌 없는 애정표현에 나섰다.
또 "나를 위해 일해준 사람들 영화제 관계자 등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린다. 허락한다면 여배우들이 일어나 박수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여자친구 김민희를 애틋하게 챙겼다.
한국 영화가 해당 영화제에서 은곰삭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이 번이 두 번째다. 홍상수 감독은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에 이어 '도망친 여자'까지 총 4번째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김민희 또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번도 떨어져 지낸 적 없던 남편이 출장을 간 뒤 두 번의 약속된 만남과 한 번의 우연함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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