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수비수 욕심'이 또 한번의 빅딜을 예고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 관한 루머 중에서 칼리두 쿨리발리의 맨유 합류가 상당한 비중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로스포트는 23일(한국시각) 미러지를 인용해 맨유가 세리에A 나폴리의 센터백인 쿨리발리 영입을 위해 큰 돈을 쓸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세네갈 출신의 쿨리발리는 현재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맨유에 합류한다면 해리 매과이어와 탄탄한 뒷문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쿨리발리가 만약 맨유에 합류한다면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 지난 해 맨유에 합류한 매과이어기 8000만 파운드로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쿨리발리는 9000만파운드(한화 약 1340억원)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사실 맨유는 지난해에 쿨리발리를 데려오려고 했었다. 그러나 나폴리가 이적료로 8500만 파운드를 요구해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좀 다르다. 매과이어가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자 그와 짝을 이룰 수비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한 솔샤르 감독이 팀을 정상적으로 이끌며 성적이 오르고 있어 수뇌부도 전력 보강을 위한 지출에 관대해진 편이다.
여기에 더해 쿨리발리 역시 나폴리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만약 쿨리발리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거물 수비 듀오가 탄생하게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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