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코로나19의 여파가 격투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로드 FC가 4월로 예정됐던 올해 첫 대회를 6월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로드 FC는 "당초 4월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굽네몰 ROAD FC 058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1일 2주간 실내 체육시설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은 실내 스포츠인 격투기를 멈추게 했다. 지난 2월에 열린 제우스04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러졌고 3월 7일 열릴 예정이던 더블지FC 04 대회는 취소됐다. 당시 더블지FC측은 무관중으로라도 개최를 하려고 노력했지만 여러 국가에서 한국에서 오는 사람들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거나 격리 조치 등을 시행하면서 외국 선수들이 한국에 오는 것이 힘들어져 대회 개최가 불가능했다.
이번은 국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에 로드FC가 적극 동참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확산세가 주춤하긴 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로드FC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속 선수, 지도자들의 안전을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
4월 대회가 미뤄짐에 따라 로드FC가 열기로 예정했던 대회들이 모두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로드FC는 4월 18일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5월 16일 장충, 7월 11일 원주 등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지만 현재로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개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로드 FC는 6월 이후 새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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