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스널 출신 저스틴 호이트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세스크 파브레가스(AS 모나코)의 이른바 '피자 전쟁'에 대해 입을 뗐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시각) '호이트가 퍼거슨 맨유 감독과 파브레가스 사건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지난 2004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와 아스널의 라이벌 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홈 팀 맨유의 2대0 승리. 문제는 경기 뒤 발생했다. 양 팀 선수들은 경기 뒤 터널에서 신경전을 펼쳤다. 급기야 '충돌'까지 발생했다. 파브레가스가 퍼거슨 감독을 향해 피자 조각을 던진 것. 파브레가스는 한동안 이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2017년 한 방송에서 "선수들이 뒤엉켜 싸우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먹던 피자를 던졌다. 누가 맞았는지 봤다. 퍼거슨 감독에게 사과한다"고 시인했다.
당시 현장에서 이 사건을 목격한 호이트는 "우리는 맨유와 라이벌 관계였다. 우리의 경기는 항상 치열했다. 그때 당시 피자를 봤지만, 누군가 피자로 때리는 것을 보지는 못했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다들 놀랐던 반응만 기억이 난다. 모두들 '누군가 피자를 던졌구나' 생각했다. 그런 일이 발생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애슐리 콜을 비난했다. 하지만 모두가 파브레가스가 한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당시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패한 것에 실망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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